희성화학(대표 황칠석 http://www.hschem.co.kr)이 LCD 공정재료인 현상액 시장에 진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회사는 최근 충북 청원에 연간 9000톤 규모의 컬러필터용 현상액 라인을 준공, 시생산에 들어갔다. 현재 국내 주요 LCD 업체와 미세 조건을 조정하는 스펙인(spec-in) 작업을 진행중이며 승인을 받는 대로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 희성화학은 오는 11월 경기도 파주에도 현상액 공장의 건축을 시작, 내년 하반기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파주 공장은 컬러필터용 현상액 연 1만6000톤, TFT용 제품을 3만톤 생산할 방침이다.
7세대 LCD 라인 가동에 따른 소재 수요 증가와 패널 업체들의 공급처 다변화로 시장 진출 기회가 넓어질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이 회사 황칠석 사장은 “기존 제품보다 고감도 패턴 현상이 가능하고 현상 후 잔사가 적은 것이 장점”이라며 “정밀화학 분야의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디스플레이 소재에서 블루오션을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플라스틱 압출 성형 및 포장재 등을 주력으로 하던 희성화학은 최근 신규 진출한 LCD 백라이트유닛용 확산판과 LCD 현상액 등 첨단 디스플레이 소재로 영역을 확장하게 됐다.
희성화학은 1977년 설립, 포장자재·기능성자재·건축자재 등 플라스틱 및 정밀화학 소재를 생산하고 있으며 최근 전자소재 분야로 영역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현상액은 반도체 및 LCD 생산 공정에서 노광된 회로를 현상하는 데 사용하는 정밀화학 제품으로 국내에선 삼성정밀화학과 네패스 등이 생산하고 있다.
한세희기자@전자신문, h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