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곡선미를 살린 새로운 디자인과 고급 사양의 프리미엄 LCD 모니터 2종인 17인치 ‘싱크마스터 매직 CX718T’와 19인치 ‘싱크마스터 매직 CX915T’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제품들은 전원 스위치를 제외한 모니터 전면부의 모든 조정 버튼을 없앴고 고광택 재질을 사용해 곡선미를 최대한 살렸다. 모니터의 스탠드는 앞으로 완전히 접을 수 있도록 설계됐고 뒷부분은 손잡이 모양으로 디자인돼 핸드백처럼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다.
삼성전자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매직튠(MagicTune)’ 기능을 통해 마우스와 키보드만으로 손쉽게 휘도·명암비·해상도 등을 조절할 수 있으며 피봇 상태를 자동으로 감지해 화면을 회전시켜 보여 주는 ‘오토 피봇(AutoPivot)’ 기능을 갖췄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하윤호 상무는 “이번 신제품은 독창적인 디자인과 기능을 선호하는 전문가층, 멀티미디어 신세대층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기능, 디자인, 사용자 편의성의 차별화로 고급 모니터 브랜드로서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격은 17인치 제품이 60만원대, 19인치는 80만원대이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
사진설명/ 삼성전자가 곡선미를 극대화한 디자인을 채용해 선보인 LCD 모니터‘싱크마스터 매직 CX718T’와 ‘싱크마스터 매직 CX915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