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 새 노트북 대거 선보여

소니코리아, 새 노트북 대거 선보여

 소니코리아(대표 윤여을)는 27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소니의 새 비전인 ‘HD월드’를 소개하고 바이오 ‘TX·FJ 시리즈’ 4개 모델을 선보였다.

 빠르면 내달 말 선보이는 TX 시리즈는 비행기·레이싱카 등에 사용되는 탄소섬유를 소재로 휴대성을 강조한 제품이다. 11.1인치 와이드 미니 노트북의 새로운 라인으로 기존 T시리즈와 비교해 내구성을 2배 강화하고 무게는 1.24∼1.26kg으로 30% 정도 줄였다. 디스플레이 패널 두께도 4.5mm로 슬림화했다. 배터리 수명도 대용량 기준으로 14시간 대로 늘렸다.

 함께 선보인 바이오 FJ 시리즈는 14.1인치 와이드로 화면을 키우고 무게와 두께를 줄인 AV 노트북이다. 소니는 처음으로 FJ 시리즈에 인텔의 보급형 프로세서 ‘셀러론’을 탑재해 이 모델을 주력으로 보급형 노트북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소니코리아는 노트북 소개와 별도로 디지털 변화에 이어 이제는 ‘HD’ 기술이 떠오르고 있다며, HD 종합 솔루션을 갖춘 유일한 기업으로서 HD 시대을 선도하겠다는 ‘HD 월드’ 비전도 소개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