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덕연구개발(R&D)특구 내 무선(Wireless) 산업의 활성화를 책임진다.
대덕지역 무선산업 활성화를 유도하고 관련 구성원들간 정보 교류의 장을 구축하기 위한 자리가 처음으로 마련됐다.
대덕 Wireless 포럼(회장 박동철·충남대 전파공학과 교수)은 전자신문사와 공동으로 28일 대덕밸리테크노마트 대회의실에서 ‘대덕 Wireless 제1차 정기 포럼’을 개최했다.
지난 4월 출범한 대덕 Wireless 포럼은 대덕R&D특구내 무선 밸리 조성에 따른 실천 과제를 논의하는 한편 향후 국내 무선 산업의 중심 브레인 역할을 수행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IT 분야 중소·벤처기업 육성에 관한 정책 방향’을 주제로 한 이날 포럼에는 이기우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정책국장, 김창환 대전시 경제과학국장, 전채근 대전첨단산업진흥재단 본부장, 백종태 씨아이제이 사장 등 산·학·연·관·군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주제 발표자로 나선 김창환 대전시 경제과학국장은 “대전시는 그간 대덕연구단지의 첨단 기술과 지역내 21개 대학에서 배출된 전문 인력 등이 상호 융합된 결과로 IT 산업의 중심지로 우뚝 섰다”며 “이처럼 풍부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역내 산·학·연·관·군이 함께 하는 IT 및 무선통신 산업 클러스터를 집중 육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국장은 특히 고주파부품산업지원센터와 IT 전용 벤처타운을 기반으로 대덕밸리 IT 기업에 대한 원스톱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 홍성철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기 및 전자공학전공)교수는 대덕밸리 산학연 협력을 가로막는 걸림돌로 연구 개발 결과물에 대해 연구책임기관이 일방적으로 소유토록 돼 있는 현행 제도상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홍 교수는 “연구개발자들에게도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경쟁제도 및 인센티브제를 활성화해야 한다”며 정부의 제도적이고 구조적인 변화를 주문했다.
강희창 공군본부 부이사관은 “대전지역이 노동·금융·토지 등 기초 투자환경 측면에서 기업 활동에 우수한 환경을 갖추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사업 인프라나 환경 측면에서는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는 연구소 미래 연구 과제에 대해 지방 업체가 참여 여부를 검토할 수 있도록 지자체가 주기적 협의회 장을 마련·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역설했다.
강 부이사관은 또 “대덕밸리는 연구원의 창업을 이끌어내기 위한 뛰어난 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이들의 벤처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 대책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