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포럼(WEF)이 매년 발표하는 국가경쟁력 보고서에서 우리나라의 국가경쟁력(성장경쟁력 지수: GCI)이 조사대상 117개국 중 17위를 기록, 지난해에 비해 12단계 상승했다. 특히 기술지수 부문에서는 △인터넷서비스제공자(ISP) 경쟁력 △정보통신기술(ICT) 관렵 법령정비 △ICT 진흥에 대한 정부 성공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지난해에 이어 상위권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경제부는 28일(현지시각) WEF가 발표한 국가경쟁력 보고서를 인용, 우리나라는 신용카드 사태에서 벗어나 원화절상 추세속에서도 △안정적인 경기회복국면 진입 △과학기술 개발 노력 △부패 척결을 위한 정부의 노력 등에 힘입어 지난해에 비해 국가경쟁력 순위가 12단계 올라섰다고 밝혔다.
국가별로는 핀란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1위를 지켰고 2위는 미국이 차지했다. 아시아권에서는 대만(5위)·싱가포르(6위)·일본(12위) 등이 상위에 올랐다.
부문별로 보면 평가비중이 50%로 가장 높은 기술지수는 △ISP 경쟁력(3위→3위) △ICT관련 법령 정비(14위→10위) △ICT 진흥에 대한 정부 성공도(14위→7위) △인터넷사용자 수(2위→3위) 등의 선전에 힘입어 2단계 높은 7위에 올랐다.
거시경제환경지수(25%)도 △경기전망(78위→46위) △신용접근(69위→48위) 등 지난해에 부진했던 항목의 순위 상승에 힘입어 지난해 35위에서 25위로 상승했다.
한편, 특정시점의 경제효율성을 나타내는 기업경쟁력지수(BCI)는 24위로 지난해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 다.
주문정기자@전자신문, mjj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