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평
9월 신소프트웨어 상품 대상 일반 소프트웨어 부문 월간 수상작은 유니닥스의 ‘이지웹빌더(ezPDF Builder)’다. 이 솔루션은 어도비의 아크로뱃이 없어도 한글문서, MS 오피스문서, 훈민정음 문서 등을 PDF로 변환 출력이 가능하고 이를 포함한 거의 모든 종류의 전자문서를 PDF로 바꿀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PDF전자문서를 이미지 형태가 아닌 텍스트 형태의 PDF로 변환함으로써 국내 특유의 다양한 문서 시장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유니닥스는 자체 개발한 PDF 변환 엔진을 이용해 기존 PDF 변환 프로그램의 불필요한 요소를 제거해 변환 속도가 기존 PDF 변환 엔진 대비 최대 3배에 달한다는 점이 이번 심사에서 높게 평가받았다.
최근 유니닥스는 PDF문서와 XML을 결합한 BPM(business process Management)솔루션인 ezPDF BPM을 통해 지금까지 문서 중심의 업무 환경을 혁신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이를 앞세워 차별화된 PDF 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이다.
멀티미디어소프트웨어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된 네오엠텔의 ‘비스2.0(VIS 2.0)’은 벡터 기반 모바일 멀티미디어 콘텐츠와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할 수 있는 벡터이미지제작 솔루션이다. 이 제품은 이미지와 동영상뿐 아니라 유선에서 사용되던 플래시를 지원함으로써 모바일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지원할 수 있다는 점이 이번 심사에서 큰 점수를 받았다.
이 솔루션은 일반 콘텐츠 제작자들이 단말기의 교유한 환경에 쉽게 접근하고 응용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기 때문에 향후 모바일 멀티미디어 콘텐츠 저작툴의 표준이 될 수 있는 모바일 플랫폼이다. 이와 함께 단말기의 TAPI(Telephony API)나 외부 서버와 연동을 통해, 더욱 다양한 서비스 패키지들을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에, 유선의 플래시와 같은 애플리케이션이나 콘텐츠를 모바일 환경에서 쉽게 구현할 수 있다. 또 멀티미디어 메시징, 웹브라우저, 핸드셋 등의 UI 컴포넌트나 GUI 구현이 가능하다는 점도 이번 심사의 주요 요소였다.
네오엠텔의 ‘비스2.0’의 최대 강점은 제품이 개발된 지난 2002년 말부터 1년 간격으로 대폭적인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졌고 현재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다. 네오엠텔은 최근, 모바일 기기의 활용 형태가 단순 콘텐츠에서 GUI 등으로 점차 이동할 것으로 보고 향후 해당 용도에 적합한 솔루션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황종선 위원장(고려대학교 컴퓨터과학기술대학원장)
▲네오엠텔-비스(VIS 2.0)
9월 신소프트웨어 멀티미디어 솔루션 부문 월간 수상작으로 선정된 네오엠텔(대표 김윤수 http://www.neomtel.com)의 ‘비스2.0(VIS2.0)은 멀티미디어 리소스를 자유롭게 제어해 벡터 기반의 모바일 멀티미디어 콘텐츠와 애플리케이션을 디자인할 수 있는 벡터이미지 솔루션이다.
휴대폰 단말기에 임베디드되는 기기와 저작툴인 ‘비스 스튜디오(VIS Studio)로 구성돼 있다. 이에 따라 비스2.0(VIS 2.0)은 래스터 이미지와 동영상뿐 아니라 유선상에서 운용되는 플래시와 같은 효과를 모바일 기기에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이번 심사에는 높게 평가 받았다.
또 단말기 상 TAPI(Telephony API)나 외부 서버와의 연동을 통해 더욱 다양한 서비스 패키지들을 만들어낼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존 플래시와 유사한 애플리케이션과 콘텐츠를 모바일 환경에서 구현할 수 있고 멀티미디어 메시징, 웹브라우저, 핸드셋 등의 UI 컴포넌트나 GUI로도 기능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비스(VIS 2.0)을 활용하면 기존 벨소리, 캐릭터 다운로드서비스뿐만 아니라 VM을 이용해 만들어야 했던 노래방 서비스나 게임 서비스 등의 제공도 가능해 콘텐츠 단가를 절감할 수도 있다. 또 애니메이션이나 스토리 텔링, 전자북의 제공이 가능하고 뉴스. 영화. 뮤직 비디오 등 VOD서비스나 AOD 서비스도 무리 없이 지원한다.
▲인터뷰-김윤수 사장
-제품 개발 배경은
▲비스2.0(VIS 2.0)은 모바일 환경에 부합하는 벡터 콘텐츠 및 애플리케이션 제작을 위한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됐다.
-국내외 주요 경쟁 제품과 차별성은
▲ 이 솔루션은 압축률이 뛰어난 디코더와 저작도구로 구성되며, PC상에서 운용되는 플래시5에서 지원하는 액션 스크립트를 모바일 기기에서 완벽하게 구현할 수 있는 등 세계 최고의 모바일 그래픽 프로그래밍 환경을 지원한다고 자부한다. 또 기존 벡터 기반 솔루션과는 달리 네트워크 연동을 통한 콘텐츠 부분 교체 기능, 게임 서비스 레지스트리 저장 기능 등 모바일 기기에서의 핵심적인 기능을 충실히 수행한다.
최근 모바일 솔루션 트렌드는 기존 벨소리, 대기화면, 게임과 같은 애플리케이션이 상호 작용하면서 융합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고 비스2.0은 여타 외산 솔루션에 비해 연동성이 탁월하다.
-국내매출 및 수출실적
▲비스2.0(VIS 2.0)은 애니메이션 서비스인 ‘SIS’와 동영상 솔루션 ‘MSF’의 통합 패키지다. 이 둘을 합치면 지난해 국내 매출은 92억원에 이르고 올해는 110억 원을 예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수출은 지난해 27억원을 달성했고 올해는 9월 현재 22억원에 달해 전년도 성과를 뛰어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수출 지역도 태국 대만, 중국 등 그 영역을 넓히고 있고 있어 연 평균 2배 이상의 성장이 예상된다.
-향후 신제품 개발 및 출시 계획
▲지난 2002년 말부터 1년 간격으로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해왔다. 현재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단순 콘텐츠에서 GUI 등으로 활용 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향후 해당 용도별 부가 솔루션을 출시하는 쪽으로 업그레이드 방향을 잡고 있다.
◆유니닥스-이지PDF빌더(ezPDF Builder)
유니닥스(대표 정기태 http://www.unidocs.co.kr)가 출품한 ‘이지PDF빌더(ezPDF Builder)는 PDF 제작 솔루션인 아크로뱃 프로그램이 없어도 한글문서, MS 오피스문서, 훈민정음 문서 등 모든 문서를 손쉽게 PDF로 변환시킬 수 있는 솔루션이다. 9월 심사에는 이런 범용성이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이 솔루션은 교육부와 같은 콘텐츠의 온라인 배포 및 웹 서비스가 필요한 기관이나 문서 위·변조 방지 기능도 제공하기 때문에, 보안이 필수적인 기관에서 사용 빈도가 높다.
이 솔루션은 모든 문서를 PDF로 변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단일 뷰어(viewer)를 통해 볼 수 있다. 또 자체 PDF압축기술을 이용해 평균적으로 4분1 정도 파일의 크기를 줄일 수 있다. 이와 함께 폰트 임베이딩 기술이 적용돼 사용한 폰트를 PDF 문서 내에 내장해 유통할 수 있어 다양한 운영 체제에서 사용할 수 있다.
공개 서비스하는 문서들의 조작 우려도 해소할 수 있다. 또 사용자 서체의 서브세트까지 포함하여 완벽한 레이아웃을 유지할 수 있다. 불필요한 요소를 제거해 기존 PDF 변환 엔진 대비 최대 3배까지 빠른 속도로 문서를 변환할 수 있다.
조작이 간편한 것도 또 다른 강점이다. 오른쪽 마우스 버튼 기능을 이용해 간편한 조작환경이 제공되는등 마우스를 통해 다양한 부가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인터뷰-정기태 사장
- 제품 개발 배경은
▲현재 문서유통에 사용되는 문서 형식은 크게 XML과 PDF로 나눌 수 있다. 이 중 PDF는 워드 등 직접 작성한 문서 유통에 주로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PDF 파일을 제작하고 읽을 수 있는 어도비의 아크로뱃은 한글을 지원하지만 국내 환경과 다소 맞지 않고 가격도 비싸,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게 됐다.
-국내외 주요 경쟁 제품과 차별성은
▲무엇보다 출력 가능한 모든 문서를 PDF로 변환해 이를 단일화된 뷰어를 통해 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 PDF 자체 압축기술을 이용해 파일을 경량화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공급자 측면에서 보면 공개 서비스하는 문서들의 조작 우려도 해소할 수 있고 구매 비용이 낮아 가격 대비 성능을 완벽히 실현할 수 있다.
-국내 매출 및 수출 실적은
▲지난해 상반기 출시된 이 제품은 2004년도에는 국내 관공서와 산하기관 등에 공급돼 25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도 지난 상반기에만 환경관리공단, 금융감독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다양한 공공 기관에 납품되는 성과를 달성해다. 이에 올해는 1억5000만원 정도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향후 신제품 개발 및 출시 계획
▲향후, PDF형식 웹 북을 만들 수 있는 ‘ezPDF웹북 엔터프라이즈’ 차기버전을 내놓을 계획이다. 이 제품은 사용자가 원하는 스킨을 사용할 수 있는 등 성능이 향상돼, ‘이지웹빌더’ 솔루션과 막강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생각한다. 또 PDF문서와 XML을 결합한 BPM솔루션인 ‘ezPDF BPM’을 통해 향후 문서 중심의 업무 환경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한정훈기자@전자신문, exist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