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문인식 전문업체 유니온커뮤니티(대표 신요식 http://www.unioncomm.co.kr)는 자체 개발한 금고용 지문인식기를 일본 유력 금고 제조사인 ‘킹공업사’에 납품하게 됐다고 3일 밝혔다.
이 회사 상품기획부 이명훈 부장은 “일본 업체로부터 금고형 지문인식모듈 개발을 의뢰 받아 초기 수출물량까지 확보한 상태”라며 “1차 물량으로 3500대를 11월까지 수출할 예정이며 향후 연간 1만5000여대 정도의 수요가 예상된다는 예상 주문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킹공업사는 일본 전역에 있는 건축자재 유통망에 지문인식 금고를 납품할 예정으로 향후 일본에서 유니온커뮤니티의 금고용 지문인식 모듈에 대한 판매 독점권을 갖게 된다.
유니온커뮤니티는 이미 미국·동남아를 중심으로 32개국에 지문인식 제품을 수출해왔다. 이번 일본 수출을 계기로 일본 시장에 대한 대응을 보다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