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이휘성)은 업그레이드된 유닉스 서버용 칩을 탑재한 중소기업용 서버를 내놓고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한국IBM은 5일 기존 유닉스 서버 제품군에 탑재하는 파워5칩을 업그레이드한 파워5+ 마이크로프로세스를 탑재한 ‘IBM시스템p5’ 제품군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제품군은 핵심 비즈니스에서 데이터베이스 응용프로그램을 활용중인 도소매, 유통 및 금융서비스 등의 중소기업 컴퓨팅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설계됐다고 한국IBM은 설명했다.
한석제 한국IBM 전무는 “파워5+는 64비트 컴퓨팅 시장에서 최고 속도를 자랑하는 마이크로프로세서로, 보급형 시스템에서도 하이엔드 컴퓨팅의 성능을 얻을 수 있는 최초의 프로세서”라며 “중소기업의 온디맨드 전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제품군은 IBM 유닉스 운용체계(OS)는 물론 레드햇, 수세 등 리눅스도 지원한다.
김익종기자@전자신문, ij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