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의 투자박람회인 엑스포 레알 2005(EXPO REAL 2005)에 한국관이 최초로 마련된다.
KOTRA(대표 홍기화)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엑스포 레알 2005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여한다고 7일 밝혔다. 엑스포 레알은 세계 각국의 지자체 및 대형 건설업체, 제조업체 및 컨설팅사 등이 참가하는 최대 규모의 투자 박람회로 한국관이 마련되는 것은 처음이다.
한국관은 총 138㎡의 규모로 구성되며 KOTRA의 투자유치 전담조직인 인베스트코리아를 비롯해 서울시·부산시·광주시·경상북도·강원도·제주도·전남 고흥군 및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등 9개 기관이 참가한다.
인베스트코리아는 박람회 기간에 투자환경 설명회, 참가 지자체 투자설명회, 투자가 초청 리셉션 등 부대행사를 개최하고 한국의 투자환경과 주요 투자유치 프로젝트를 홍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서울 디지털미디어시티 프로젝트, 동부산 관광개발 프로젝트, 고흥군 우주센터 개발 프로젝트 등 각 지자체 및 기관의 주요 개발투자 프로젝트가 전시될 계획이며 10억달러 이상의 투자상담이 이뤄질 것으로 KOTRA 측은 기대하고 있다.
조인혜기자@전자신문, ih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