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드밴텍테크놀로지스(대표 최영준 http://www.advantech.co.kr)는 창고, 물류센터, 항만 등의 운반차량에 장착해 내비게이션이나 데이터수집에 이용하는 산업용 PC ‘트렉(TREK)-700 시리즈’를 국내시장에 선보인다.
이 제품은 기존 차량용 컴퓨터와 달리 토목, 건설, 물류 등 거친 작업환경에서 충격과 진동에 잘 견디도록 설계됐고 영하 30도, 영상 50도의 온도변화에도 작동이 가능하다.
위치확인시스템(GPS) 탑재도 가능하고 각 작업차량의 정보를 중앙제어센터로 전송, 각 차량의 위치확인은 물론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최영준 사장은 “차량용 컴퓨터는 이미 유럽과 중국과 홍콩, 싱가포르 등에서 물류 처리 등을 위해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다”며 “이번 신제품은 동아시아 물류 시장의 전초기지이자 토목, 건설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국내 산업현장에서도 즉각적인 데이터 수집과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등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석기자@전자신문, y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