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 "디자인은 살아있다"

삼보컴 "디자인은 살아있다"

 ‘디자인은 역시 삼보’

 삼보컴퓨터(관리인 박일환)가 산업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한 ‘2005 우수 산업 디자인’ 상품으로 초소형 미니 노트북 ‘에버라텍 1000·4200’, 슬림 데스크톱PC ‘드림시스 TU’, 20.1인치 대화면 모니터 ‘TGL AD2010’ 등 총 4개 모델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삼보는 2003년 ‘드림시스 LA·AH’를 시작으로 지난해 서랍형 PC ‘루온 모듈러’, 일체형 PC ‘루온 올 인 원’, 엔터테인먼트 PC ‘드림시스 TG/PD’, 미디어센터 PC ‘드림시스 SM’에 이어 올해 노트북·슬림PC·LCD 모니터까지 굿 디자인 마크를 획득해 전 라인업을 통틀어 확실한 디자인 경쟁력을 보여줬다.

 김종길 삼보컴퓨터 기술연구소 디자인팀장은 “PC산업이 성숙기에 접어들고 전 세계적으로 기술과 정보의 평준화가 이루어져 단순한 사양과 기능만으로는 차별화가 힘들다”며 “디자인 차별화만이 새로운 시장을 만들고 기업 이미지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