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은 12일 정보통신부 15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2005년도 해외인터넷청년봉사단 귀국보고대회’에 참석, IT분야에 뒤쳐진 개도국 국민에게 컴퓨터·인터넷 교육 등 정보화 봉사활동을 성공리에 마치고 돌아온 대학생 등 청년 봉사단원들의 활동성과를 격려하고 성과가 우수한 8개팀 32명에 대해 시상했다.
시상은 금년 봉사활동에 참가한 총 74개팀 가운데 봉사단원의 성실도, 봉사활동내용과 성과, 현지 호응도 및 교류성과 등을 종합 평가하여 동티모르에 파견된 ‘티모르 로로새(Timor LoroSae)’팀(팀장 : 염승석)이 최우수상을, 인도네시아 `세만갓 아 자(semangat a ja)`팀과 키르기스스탄 ‘IT 스탯 타이거(STAT TIGER)`팀이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진 장관은 축사를 통해 “아시아, 중남미, 아프리카 등 정보화가 낙후된 33개 나라에 우리의 우수한 IT기술 및 인터넷 정보문화를 전파하고, 민간외교관으로서 국위를 선양한 296명 봉사단원 모두의 노고에 감사한다”면서 “정보통신부는 앞으로도 인터넷청년봉사단 파견, 해외 IT인력 초청연수, 개도국 정보접근센터 구축 등 국제정보격차해소를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