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컴퓨팅 지존을 찾아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원장 조영화)이 국내 최초로 미래를 이끌 핵심기술 중 하나로 꼽히는 첨단 슈퍼컴퓨팅의 ‘지존’을 뽑는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다음달 28일부터 열리는 한국과학기술정보인프라 워크숍(KOSTI 2005) 1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것으로 같은 조건에서 슈퍼컴퓨터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활용기술을 겨루게 된다.
참가 부문은 프로그래밍 최적화 효율에 따라 슈퍼컴의 성능을 30∼40배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성능 최적화’부문과 병렬처리로 수백 배 이상의 용량과 성능을 내도록 하는 ‘고성능컴퓨팅’ 두 부문이다.
참가자는 다음달 11일까지 홈페이지(http://kosti.kisti.re.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KISTI 이지수 슈퍼컴퓨팅센터장은 “과학기술 전 분야에서 슈퍼컴퓨터의 활용이 급증함에 따라 슈퍼컴퓨터를 효율적으로 다룰 수 있는 전문인력의 확보가 중요해졌다”며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한 인력들이 많이 배출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