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배틀 게임 ‘카드왕 믹스마스터’가 KBS 2TV를 통해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 방송이 시작됐다.
선우엔터테인먼트(대표 강한영)는 ‘카드왕 믹스마스터’를 39부작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제작해 매주 화요일 KBS 2TV를 통해 지난 4일부터 방송을 시작했으며 3.5%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39부작은 그동안 국내 공중파를 통해 방영됐던 애니메이션 영화 중 가장 긴 방영기간이다.
방송업계에서는 ‘카드왕 믹스마스터’가 기존 동일 시간대 애니메이션 시리즈 물의 평균 시청률이 1∼2%인 점을 고려하면 3.5%는 대박에 가까운 시청률이라는 평가다.
‘카드왕 믹스마스터’의 높은 시청률은 TCG를 기반으로 한 카드게임 애니메이션이라는 독특한 컨셉트와 충실한 시나리오, 그리고 기존의 ‘유희왕’이나 ‘디지몬’과 같은 카드게임의 여파도 컸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선우엔터테인먼트측은 ‘카드왕 믹스마스터’의 카드 발매를 10월 중순 시작할 예정이다.
<안희찬기자 chani7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