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즈’ 해산 이후 가장 성공적인 솔로 활동을 펼친 인물, 그리고 팝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싱어송라이터 가운데 한 사람으로 꼽히는 폴 매카트니가 최근 4년여만에 20번째 스튜디오 앨범 ‘Chaos And Creation In The Backyard’를 전 세계에 동시 발매했다.
이 앨범은 1970년에 발표한 첫 솔로 앨범 ‘McCartney’처럼 드럼과 기타, 베이스, 키보드는 물론 페달 오르간, 플루겔혼 등 거의 모든 악기를 혼자 도맡아 연주한 것이 특징이다. 프로듀서인 니겔 갓리치의 제안으로 35년만에 다시 원맨 밴드에 도전한 것으로 폴의 강점인 아름다운 멜로디, 극적인 곡 전개 등이 고스란히 잘 드러나 있으며 20세기 대중음악을 대표하는 아티스트 폴이 지닌 음악적 재능의 단면을 엿볼 수 있다.
첫번째 싱글 ‘Fine Line’은 흥겨운 리듬의 따라 부르기 쉬운 멜로디곡으로 업템포의 피아노 연주가 돋보이며 남녀간의 사랑을 감미롭게 그린 ‘This Never Happened Before’, 희망과 용기를 담은 가사가 인상적인 ‘Follow Me’ 등 총 13곡이 담겨 있다. 배우 엄정화가 자신을 ‘행복한 여자’라고 표현했다. 일 복은 물론 상대배우 복까지 많아 그동안 즐겁게 활동해 왔다는 것이다.
현재 주연을 맡은 두편의 영화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과 ‘오로라 공주’의 개봉을 앞둔 그녀는 오랜 시간 동안 팬들에게 사랑 받는 이유에 대해 “복이 많아 그런 것 같다”며 “기회가 주어지지 않으면 일을 하고 싶어도 못하는데 계속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온다.
팬들에게 사랑 받기 위해 내가 노력하는 부분도 있지만 그보다는 누군가가 자꾸 복을 주는 것 같다. 나는 행복한 여자다”라고 말했다. 이어 “상대배우 복도 많다. 지금까지 나와 함께 작업한 배우들은 모두 상대방을 먼저 위하고 정말 열심히 하는 분들이었다.
덕분에 나도 긍정적인 힘을 얻어 즐겁게 연기할 수 있었고 그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겸손한 모습도 보였다.
엄정화는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에서는 당당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오로라 공주’에서는 섬뜩하면서도 슬픈 각기 다른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기사제공 = 케이앤리 www.sta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