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대표 김정만 http://www.lsis.biz)은 지난 3분기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11% 증가한 2570억원, 영업이익은 10% 늘어난 390억원, 순이익은 18% 신장한 250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분기와 비교할 경우 매출은 9%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6%, 순이익은 25%가 각각 증가했다. 또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15.2%로 전 분기 대비 2.1%포인트 증가해 이익률이 개선됐다.
영업이익률이 향상된 것은 지난 2분기 LG계열로부터 분리된 이후 CI변경과 관련된 비용 지출이 많았으나 3분기부터 관련 비용 지출이 크게 줄어든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됐다. 표 참조
3분기 누계(1월∼9월)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실적 대비 7% 신장한 7870억원이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8%와 14%가 줄어든 1058억원, 576억원으로 나타났다.
LS산전 최종덕 IR팀장은 “3분기는 여름철 휴가와 추석 등 근무일수가 줄어드는 계절적 요인이 작용해 통상적으로 2분기에 비해 매출이 감소한다”며 “올해는 특히 환율하락 등으로 인해 축소됐으나 지난해 3분기에 비해 실적이 개선되는 등 전반적으로 호조세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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