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TV 전문 기업 지피엔씨(대표 박용음 www.gpnc.co.kr)는 중대형급 셋톱박스 일체형 LCD TV 및 PDP TV 총 5개 모델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출시될 신제품은 일체형 LCD TV 32, 37, 42인치(사진)와 HD급 일체형 PDP TV 42, 50인치 등 총 5개 모델로 ‘넥스와이드’ 브랜드로 20일부터 판매된다. 주요 유통처는 테크노마트와 용산 전자상가, 전자랜드 등 대형전자전문점 등이다.
출시된 제품은 모두 일체형으로 셋톱박스 없이 HD 방송을 수신할 수 있으며, HDMI(High Definition Multimedia Input) 단자를 내장해 손실 없이 디지털영상을 재현할 수 있다. 소비자 가격은 일체형 32·37·42인치 LCD TV는 각각 219만원, 299만원, 350만원이며, HD급 42인치·50인치 PDP TV는 289만원과 450만원이다.
지피엔씨는 그간 유럽 및 호주 등을 중심으로 수출해왔으나 사업다각화를 위해 국내 시장 진출을 추진하게 됐다. 이 회사는 추후 롯데마트와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할인점에도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제품 AS는 전국 28개 서비스 망을 가지고 있는 태광전자(1588-9006)를 통해 이뤄진다.
지피엔씨 박용음사장은 “유통 점포 상황에 맞는 브랜드 전략을 전개할 것이며, 향후 제품 모델을 다양화해 중저가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김상룡기자@전자신문, sr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