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연구개발(R&D)특구 내 차량용 멀티미디어 전문업체인 테크노전자산업(대표 오재필 http://www.technoec.com)은 차량용 지상파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수신기 ‘카 M’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제품은 3.5∼7인치의 차량용 모니터에 장착할 경우 120㎞ 이상의 고속 주행중에도 끊김 없는 선명한 화질의 DMB 영상과 CD수준의 고음질 오디오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동 채널검색 기능을 통해 사용자들이 현 지역에서 방송하는 채널을 쉽게 찾아 시청할 수 있다.
특히 KBS나 SBS 등에서 시범 서비스하고 있는 비주얼 라디오나 교통정보를 수신해 교통 정체 지역과 소통 원활 지역 등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회사 측은 DMB 데이터 서비스 방송시 별도의 단말기를 구매하지 않아도 펌웨어 업그레이드만으로 서비스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도록 설계돼 있다고 설명했다.
김송강 연구소장은 “이 제품은 기존의 AV 단자가 있는 내비게이션이나 차량용 TV 및 LCD 모니터가 설치돼 있는 차량이면 쉽게 설치가 가능하다”며 “향후 DMB가 적용된 내비게이션과 PC용 USB 수신기 등 다양한 수신 장치 출시를 통해 국내 DMB 시장의 디스플레이 소형화 시대를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