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에 있는 하드웨어 장비로 게임 이용 시간을 제어할 수 있는 솔루션이 화제다.
한정보통신(대표 배대헌 http://www.han-info.com)은 게임 서버 등 특정 웹 서버의 접속 시간을 제한하는 ‘S타임 시스템’을 개발했다. S타임 시스템은 하드웨어 일체형 장비로 네트워크에 설치돼 온라인 게임 가입자 PC에 별도의 클라이언트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게임 시간을 제어할 수 있다.
S타임은 기존 솔루션이 PC에 설치돼 시간을 계산하는 방식과 달리 네트워크 장비에서 PC의 맥주소(Mac Address)를 파악해 시간을 조절한다. 이에 따라 자녀가 PC에 설치된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을 조작해 게임 시간을 연장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배대헌 사장은 “S타임이 설치된 인터넷 서비스망에 가입한 고객은 전화 접수로 자녀의 게임 시간을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다”며 “온라인 게임의 사용시간 감소와 건전한 인터넷 활용을 위해 ISP에 솔루션 공급을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