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대표 정홍식 http://www.dacom.net)은 1999년부터 중소기업의 현실을 감안해 중소기업을 위한 핵심 ASP 서비스를 직접 개발해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해 왔다. 특히 지난 2003년부터는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데이콤은 현재 정보통신 인프라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대용량 네트워크와 국내 최고의 인터넷데이터센터(IDC) 및 지난 20여 년간 쌓아온 IT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자상거래, 스토리지, 커뮤니케이션, 정보보안, 기업 간 협업 SCM, 업종별 특화서비스 등 5개 영역의 32개 솔루션 제공하고 있다. 특히 비즈니스 포탈인 이비즈마트(http://www.ebizmart.co.kr)를 중심으로 정보화에 필요한 서비스와 정보를 중소기업에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중소기업 정보화 도우미=데이콤의 주요 서비스는 우선 기업의 업무에 가장 기본이 되는 전자결재와 메일을 기반으로 업무공유와 공동작업을 지원하는 그룹웨어를 들 수 있다. 또 유무선 연동을 통해 고객과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할 수 있는 통합 메시징(SMS +FAX +VMS) 서비스와 중소기업의 온라인사업을 지원할 수 있는 네트워크 인프라와 서버 호스팅, 웹 호스팅, 온라인결재(이크레딧) 서비스도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국내 최초이자 최고인 웹하드 서비스를 통하면 기업의 정보를 바이러스 등 각종 재해로부터 안전하게 보관해 주고 대용량 자료의 기업 간 커뮤니케이션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12년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제조업과 유통 기업들간 협업(CPFR)을 지원하고 있는 eSCM 서비스 및 통합보안 서비스, 기타 다양한 업종별 특화 서비스 등을 통해 중소기업들의 비용절감과 매출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황=빌려 쓰는 IT 솔루션의 인지도와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다양한 요구사항들이 나타나고 있으며, 통합과 연계가 보다 용이한 웹서비스라는 새로운 IT기술이 대두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새로운 개념의 ASP에 대한 요구가 나타나고 있다. 이에 정부에서도 유비쿼터스 등 U-코리아를 이끌어가기 위해 2008년까지 △웹서비스 기반의 ASP솔루션 공급기반 확충 △중소기업 정보화 활성화 기반조성 △중소기업 정보화 홍보 및 해외진출 지원 등 3가지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MS와 IBM, BEA 등 다국적 기업 역시 웹서비스 기술을 중심으로 차세대 플랫폼과 ASP를 준비하고 있다.
이에 데이콤도 지난해인 2004년도부터 변화하는 국제 기술표준인 웹서비스를 적용, 제공 중인 서비스를 개편하거나 신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데이콤은 웹서비스 시범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에 꼭 필요한 그룹웨어, CRM, 인터넷 FAX, 현금영수증 컴포넌트, 고지 수납 대행 서비스를 웹서비스로 개발하고 있고, 연내 고객들에게 시범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개발된 솔루션과 컴포넌트는 단순한 ASP 방식으로 중소기업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주문형 서비스(Service On Demand) 방식을 통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기능만 선별해 고객의 기존 정보시스템과 바로 연계하거나 이를 조합해 하나의 통합 서비스로 제공하게 된다.
이런 형태의 서비스가 상용화되면 그룹웨어와 CRM, FAX의 주요기능들을 하나의 솔루션으로 사용할 수 있고, 기존의 개별신청 방식으로 사용하는 것보다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중소기업별로 맞춤형 서비스를 공급받을 수 있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더욱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차세대 ASP로=전산원은 최근 자료를 통해 도입 비용 절감이라는 비용절감 측면과 ASP서비스에 대한 신뢰성 향상으로 많은 중소기업들이 ASP서비스를 도입해 업무를 처리함으로써 기업 정보화 및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더욱이 정부도 여러 국책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는 실정이다.
데이콤은 이런 시장 여건에 맞춰 지난 6년간의 ASP서비스 경험과 신뢰를 바탕으로 보다 효과적으로 중소기업 정보화와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수 있도록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이며 시장의 요구에 따라 웹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데이콤은 “차세대 ASP를 통해 고객들은 보다 경제적이고 편리한 ASP서비스를 제공받아 정보화와 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더욱 큰 기회를 얻게 될 것이며 데이콤은 국가 경쟁력의 기반인 중소기업의 강력한 e비즈니스 파트너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활용사례-대금 산업
1957년에 설립된 자동세륜기 제조업체인 대금산업(대표 이승우 http://www.daekeum.co.kr)은 80여 명의 직원이 본사와 전국 5개 지사에 나뉘어 근무하고 있다.
지난 2004년, 본사와 지사 간의 보다 원활한 커뮤니케이션과 업무 소통을 위해 그룹웨어 도입을 추진키로 한 이 회사는 초기 투자비용에 대한 지속적 활용 여부 및 중요한 기업정보에 대한 보안과 유지에 중점을 두고 서비스 제공업체의 안정성을 중심으로 다양한 그룹웨어들을 검토했다. 기존 전사자원관리(ERP)를 도입할 때 이미 막대한 초기 비용과 관리에 대한 문제로 IT투자에 대한 시행착오를 경험했기 때문이다. 이런 검토 끝에 대금산업이 선택한 것은 임대형 그룹웨어인 데이콤의 ‘온넷21’이다.
임대형 온넷21은 초기 도입비용의 부담이 없고 사용자당 월 7000원의 이용요금만 내면 데이터 백업, 유지, 보수 업그레이드까지 데이콤이 직접 다 해주기 때문에 대금산업이 그룹웨어 도입시 고려했던 주요 사항을 만족시킬 수 있었다.
올해 8월부터 그룹웨어를 도입한 대금산업은 다양한 부분에서 개선 효과를 거두고 있다. 우선 타부서나 지사에 업무를 요청할 때 지정된 부서 담당자에게 직접 메일로 전달하고, 수신 확인이 가능케 됨으로써 업무의 보류나 지연, 전달 유무에 대한 회피가 불가능하게 됐다.
업무보고의 경우에는 형식적인 문서로 상급자에게 전달하는 경우가 많았던 과거와는 달리 부서원 간에 업무일지의 내용 공유가 가능해지고, 의견 달기를 통해 업무에 대한 커뮤니케이션도 활성화됐다. 아이디어에 대한 발의 기회가 확대된 것도 덤으로 얻은 효과다. 또 인터넷을 통해 그룹웨어에 접속할 수 있기 때문에 출장이나 외근의 경우에도 업무보고가 가능해져 보고형태가 체계화되면서도 그 방법은 간편해졌다.
특히 전자결재 시스템의 도입으로 인해 본사와 지사 간에 팩스로 결재문서를 주고받는 일이 사라졌고, 결재자가 외근이나 출장을 가는 경우에도 결재가 지연되는 일이 크게 줄어 결재업무의 소요시간 단축 등을 통해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제품 AS 처리 및 관리 분야에서도 그 효과는 나타나고 있다. 현장에서 제품 상태를 촬영, 사진앨범을 통해 관련자와 공유하고, 일정관리를 통해 고객의 이력 관리까지 함께 이용함으로써 AS건에 대한 원인파악과 체계적 관리가 가능해졌다.
대금산업은 제조업체로 전사적인 컴퓨터의 활용도가 그다지 크지 않았다. 하지만, 그룹웨어를 도입 후에는 이를 사용하지 않으면 결재, 업무일지를 포함한 기타업무를 완료할 수 없기 때문에 그룹웨어 도입 3개월째인 현재는 생산현장에서까지 컴퓨터가 도입, 활용되고 있어 대금산업의 IT화에 기여하고 있다.
◆기고: 웹서비스 기반의 차세대 ASP 사업 전략
-김진석 데이콤 상무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약 70%가 초고속인터넷을 이용할 정도로 확산된 인터넷은 수도, 가스, 전화, 전기와 같이 일상생활의 필수품으로 자리잡았다. 기업도 내부의 결재, 회계시스템을 비롯한 많은 부분이 인터넷을 통해 이뤄지는 등 인터넷을 활용한 정보화는 어느덧 대세로 굳어졌다. 그러나 국내 전체 기업의 99%를 차지하는 50인 미만의 소기업은 업무의 PC 활용도가 30%에 불과할 정도로 중·대기업과 개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정보화에 열악한 것이 역시 우리의 또 다른 현실이다.
이런 초고속정보통신 환경 속에서 정부는 상대적으로 정보화에 열악한 중소기업들의 정보화 지원을 위해 소기업 네트워크화 사업, 100만 중소기업 정보화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는 한편 IT839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함으로써 U-코리아 실현도 도모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산업 분야 역시 IT렌탈에 대한 인식변화와 유비쿼터스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위한 소프트웨어 통합 인프라로써 최근 등장한 것이 차세대 기술이라 할 수 있는 웹서비스 기반 기술이다.
데이콤 역시 2000년 초부터 자체 연구소를 통해 통신관련 솔루션과 접목하는 등 웹서비스 기술을 이용하여 한층 진화된 고객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작년부터는 정부의 웹서비스 시범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고객들이 사용하기 보다 편리한 솔루션을 만드는데 웹서비스 기술을 소프트웨어 산업에 접목시키려는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이미 데이콤은 웹서비스 기반의 플랫폼을 구축, 소프트웨어 상호간의 중간 게이트웨이 역할을 통해 연결 표준을 선도하고 있다. 다양한 서버 환경의 소프트웨어들이 상호 연결을 웹서비스 표준 프로토콜로 사용하는 브로커 서비스 제공 모델도 수립했다.
또 웹서비스의 기술 기반의 플랫폼 개발과 표준화는 물론 실제 중소기업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의 접목을 추진하고 있다. 정통부와의 협력을 통해 시범사업도 준비하고 있으며, 이르면 연내 첫 선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으로 CRM 솔루션 중 그룹웨어의 메일과 인터넷 FAX를 웹서비스 기술을 활용, 데이콤 플랫폼에서 표준화된 웹서비스 프로토콜로 연결함으로써 중소기업이 보다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향후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 이용이 가능한 유비쿼터스 환경이 더욱 확산되고, IT839의 소프트웨어 통합인프라 기술인 웹서비스 기술은 미래의 새로운 소프트웨어산업의 핵심기술로 확고히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데이콤은 이 같은 신기술인 웹서비스를 기반의 차세대 ASP 사업을 미래 e비즈사업의 핵심 축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정통부의 시범사업과도 연계하고 실질적으로 중소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들을 내년부터 선보임으로써 새로운 IT렌탈 시장을 개척하는데 앞장설 예정이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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