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라클(대표 표삼수)은 지난해 인수한 JD에드워즈의 전사자원관리(ERP)인 ‘JD 에드워즈 엔터프라이즈원’으로 중견중소기업(SMB) 시장을 집중 공략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오라클은 이를 위해 최근 LG CNS, 한국후지쯔, 네비스를 협력사로 추가 영입했다. 이에 따라 기존 협력사인 윌러스와 함께 4개 업체를 중심으로 영업을 강화하고 공동 마케팅도 펼치기로 했으며, 특히 지역별 협력사를 별도로 발굴해 지방 마케팅 및 영업활동도 하겠다는 계획이다.
한국오라클은 이어 SMB 마케팅 강화 차원에서 21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SMB 타깃 고객을 대상으로 한 세미나를 개최해 본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하기로 했다.
이 회사 원문경 본부장은 “JD에드워즈 엔터프라이즈원 고객은 SMB용 제품을 사용하면서도 오라클의 퓨전 아키텍처를 활용하는 혜택을 받는다”면서 “한국오라클은 이 제품 판매를 통해 SMB 시장에서 확고한 리더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희기자@전자신문, sha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