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선물거래소(이사장 이영탁)는 다음달 2일부터 3일까지 서울 하얏트그랜드호텔에서 국내외 기관투자자 300여명을 초청하여 ‘제7차 증권선물거래소(KRX) 상장법인 합동 국제 IR’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LG전자·SK텔레콤·KT·LG텔레콤·웹젠 등 국내 63개 상장기업이 참가하여 합동 설명회와 함께 해외투자자들과 투자상담을 갖는다.
2일 개막식에는 윤증현 금융감독위원회 위원장이 기조연사로 참석하며 다음날인 3일에는 국가신용등급평가기관인 무디스 관계자가 연설자로 나설 예정이다.
거래소는 이번 행사 성과에 따라 내년부터는 아시아 주요 거래소와 공동으로 ‘아시아 IR 투어(가칭)’ 개최를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거래소는 합동 IR 행사에 이어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일정으로 상장기업 129개사가 참가하는 ‘2005 KRX 상장기업 엑스포’를 개최한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