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술연구회는 산하 4개 정부출연연구기관장 공모를 21일 마감한 결과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 후보가 각각 8대1, 표준과학연구원장과 항공우주연구원장 후보가 각각 5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공석으로 되어있는 건설연 기관장을 제외한 3개 기관 현임 기관장이 모두 지원했다.
지질연과 표준연은 모두 내부 인사가 지원했다. 특히 표준연의 경우는 여성 과학자가 유일하게 기관장 후보로 공모원서를 냈다. 항우연은 내부에서 3명, 외부에서 2명이 각각 지원했다. 건설연은 내부인 3, 대학과 기업체 등의 관련자 5명이 응모했다.
한편, 공공기술연구회는 다음달 초 기관장 후보 심사위원회를 열어 1차 3배수 후보를 추천할 예정이다. 이어 다음달 말 기관장 후보자 선임 이사회에서 최종 후보 1명을 결정한 뒤 12월 1일 임명할 계획이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