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소프트(대표 김병국)는 STX그룹의 SI 자회사인 포스텍(대표 김효중·조성보)과 ‘업무프로세스관리(BPM)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티맥스소프트는 이에 따라 포스텍을 통해 조선·해운산업 등 STX그룹의 18개 계열사에 BPM을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포스텍은 ‘티맥스 비즈마스터’로 자사 관계사뿐만 아니라 영남지역을 기반으로 BPM 사업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이번 업무제휴에 따라 우선 선박관리 전문기업인 STX포스의 차세대시스템 구축 사업에 BPM을 공급하기로 했다. 양사는 내년 상반기까지 BPM을 기반으로 기간계 시스템을 중심으로 △선박관리 △선원관리 △육상인사 △거래정보 등 31개 서브 시스템의 연계통합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병국 티맥스소프트 사장은 “조선·선박 산업에서 다양한 경험을 갖고 있는 포스텍과의 업무제휴는 앞으로 이 시장에서 티맥스소프트가 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희기자@전자신문, sha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