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위에 상아탑을 올려라.”
네트워크 전문업체 디알씨넷(대표 엄준우 http://www.drcnet.co.kr)이 최근 대학 정보화 프로젝트를 잇따라 수주하며 교육정보화 솔루션 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서버·네트워크 장비 판매·유지보수 사업에 대한 의존도를 과감히 탈피, 교육 정보화 솔루션 시장에 출사표를 던져 강남대학교 정보시스템 구축사업, 한국정보통신기능대학 행정정보시스템 등을 잇따라 수주하며 기염을 토했다.
교육정보화 시장을 겨냥해 지난 5월 10년 업력의 대학정보화 전문업체로부터 지적재산권과 영업권을 인수하고 교육 정보화와 e비즈니스 솔루션 시장을 겨냥한 SI사업본부를 공식 발족한 뒤 불과 석달여 만의 성과다.
특히 이 회사가 내년 9월까지 독자 수행하는 강남대 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은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 △종합정보 응용시스템 △종합정보 상용시스템 △종합정보 하드웨어 시스템 △종합정보 네트워크 시스템 등 5개 영역으로 나눠 진행되는 대규모 대학정보화 사업으로 성공적인 디알씨의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디알씨넷은 올해부터 매년 120%의 매출 신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디알씨넷은 그동안 축적한 자사의 NI 기술 및 구축 노하우를 토대로 현재 대학 정보화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대학정보시스템(다인캠퍼스), 사이버교육솔루션(애드와이), 교육전용 그룹웨어(캠퍼스링크) 등 제품을 접목해 명실상부한 토털 교육정보 서비스 업체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엄준우 사장은 “교육 정보화 분야의 핵심 기술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주력시장인 대학, 연구·연수 기관을 대상으로 컨설팅, HW·SW 구축, 응용솔루션 개발, 인프라 유지보수 등 토털 IT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정환기자@전자신문, victo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