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대표 방일석 http://www.olympus.co.kr)은 800만화소 디지털 일안 반사식(DSLR) 카메라 ‘E-500’<사진>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신제품은 유효 800만화소 CCD를 탑재했으며 전원을 켤 때마다 자동으로 먼지를 떨어 내는 ‘더스트 리덕션 시스템’을 적용해 렌즈 교환 시 카메라 내부로 유입되는 먼지로 인한 사진의 질 저하를 방지한다.
광시야각 160도의 ‘하이퍼 크리스털’ 2.5인치 LCD로 촬영한 사진을 야외에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촬영시 필요한 감도, 화이트밸런스, 플래시, 해상도 등의 정보를 LCD에 보여주고 제어할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를 강화했다. 렌즈를 제외한 카메라 본체의 무게는 약 435g으로 세계 최경량이며 감도 1600까지 지원한다. 가격은 14∼45mm 렌즈 포함 95만원.
올림푸스한국은 이날 카메라와 함께 밝기가 2.0인 35∼100mm 렌즈, 무게가 165g에 불과한 35mm 렌즈 등 디지털 전용 렌즈 4종도 선보였다. 렌즈는 11월부터 순차 출시되며 가격은 현재 미정이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