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보드를 소재로 한 게임들의 11월 대 혈전이 예상된다.
겨울시즌이 다가오면서 겨울스포츠 관련 스노보드 소재 온라인게임들도 11월부터 유저몰이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특히 11월에만 WRG에서 개발한 ‘크리스탈 보드’와 엔씨소프트에서 퍼블리싱 하는 ‘수퍼파크 잼(이하 SP JAM)’, 씨드나인의 ‘스노GT’, SE의 ‘아이언 슬러프’ 등 4개 게임이 서비스될 예정이어서 시장 선점을 위한 마케팅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선공은 SE를 통해 서비스될 ‘아이언 슬로프’가 맡을 것으로 보인다. ‘아이언 슬로프’는 리얼리티를 강조하고 있으며 다양한 프리스타일 경기 방식과 룰을 극대화한 특징을 갖고 있다. 특히 무주리조트, 대명레저산업 등과 정식 스폰서십 계약을 맺고 실제 스키장과 주변경관을 그대로 재현함은 물론 실크로드 슬로프 등 국내 유명 슬로프를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아이언 슬로프’가 사실적이라면 ‘크리스탈 보더’는 팬터지풍이다.이 게임은 쉬운 조작과 빠른 속도감, 화려한 공중기술 등을 통해 스노보드게임의 손맛을 제공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플레이엔씨’를 통해 선보일 ‘SP JAM’은 다양한 패션과 현실세계에서는 불가능한 화려한 묘기를 연출한다. 다른 스노보드게임과 달리 고도의 중력감을 느낄 수 있으며 단시간에 승부가 결정돼 순간순간 넘치는 짜릿한 체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스노GT’는 스노보드를 포함한 온라인 윈터 스포츠게임이다. 겨울철 재미를 마음껏 느낄 수 있도록 스노보드를 포함한 눈썰매 등 다양한 겨울스포츠가 포함된다.
<안희찬기자 chani7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