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비즈니스 업체들이 내년 사업을 위해 인력충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아이마켓코리아, 서브원, 이상네트웍스, 엔투비, KeP 등 B2B e마켓 업체들은 내년 사업확장을 위해 연말까지 10∼20명 안팎의 인력을 충원할 예정이며 내년에도 공격적인 조직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기업 소모성자재(MRO) e마켓 업체인 아이마켓코리아(대표 현만영)는 이달에 신입사원 공채에 나선다. 올들어 20여명의 인력을 충원한데 이어 이번 공채에서는 10여명 안팎의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며 대학 추천형식의 채용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아이마켓코리아의 직원규모는 올해 말까지 250명을 약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MRO e마켓 업체인 서브원(대표 김대오)은 올해 말까지 10여명의 인력을 추가 충원해 전체 조직규모를 630명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서브원은 이미 올들어 90명을 신규 채용했으며 내년에도 100명을 추가 충원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이 가운데 MRO 관련 인력은 230명 수준이며 내년에는 300명 규모까지 확대된다.
철강 B2B e마켓 업체인 이상네트웍스(대표 조원표)는 현재 44명에 이르는 인력을 올해 말 50명 수준으로 늘리고 내년 상반기까지 60명선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조원표 사장은 “추가 충원 인력 15명 가운데 10명을 마케팅 부문에 배치해 공격적인 사업확장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eP(대표 이우석) 역시 내년에 중견기업 및 오프라인 사업부문을 크게 확대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영업, 마케팅 등 각 부문별 인력에 대한 수시채용을 실시하고 있으며 엔투비(대표 김봉관)도 올해 말까지 전략소싱, 마케팅, 고객센터 등의 인력을 지속적으로 충원할 계획이다.
조인혜기자@전자신문, ih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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