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재문)은 지난달 19일부터 21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월드디닥아시아 2005(Worlddidac Asia 2005) 전시회에 소속 10개 회원사로 구성된 참가단을 파견한 결과 40여억 원의 수출상담성과를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월드디닥아시아는 세계교육기자재협회인 월드디닥과 국제전시회 전문업체인 리드 트라덱스가 공동 주최하는 교육·과학기자재 전문 국제전시회로서 한국, 영국, 독일, 중국 등 총 19개국, 110업체가 출품했다.
과학기기조합 공동관을 비롯해 총 11부스의 한국관을 구성한 참가단은 각종 실험기기, 측정기기, 어학기, 시청각기기 등의 기자재 등을 선보여 유럽, 중동, 동남아 각국의 바이어들과 상담을 통해 40여억 원의 수출상담성과를 올렸다.
특히 전시회 기간 중 태국 교육부장관을 비롯한 많은 인사들이 한국관을 방문, 우리나라 교육·과학 기자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고 조합 측은 밝혔다.
한편 과학기기조합은 이달 29일부터 12월 2일까지 나흘간 싱가폴에서 열리는 CIA 2005 전시회에도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할 예정이다.
조윤아기자@전자신문, for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