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7일 새 디자인을 적용한 데스크톱PC ‘2006년형 매직스테이션’을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MZ50· MV50· MZ48’ 3개 모델은 실버와 블랙의 조화와 직선을 강조한 이미지를 부각해 삼성 PC임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했다.
프리미엄급 제품 ‘매직스테이션 MZ50’은 국내에서 두께가 가장 얇은 9.2㎝의 슬림 PC로, 내외장 그래픽 모델 모두 듀얼 모니터를 지원해 PC 한 대로 두 대의 모니터를 사용하고 9 in 1 멀티 카드슬롯을 장착해 다양한 AV기기와 연동할 수 있다. 인텔 945 칩세트를 기반으로 해 차세대 프로세서인 듀얼코어 CPU로 기존 모델 대비 30% 정도 성능이 높아졌고, 7.1채널 사운드를 통해 더욱 실감나는 효과음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선보인 슬림PC ‘MZ48’은 사용자 편의를 고려해 포트와 최신 ATI 내장 그래픽을 탑재했으며, 기존 모델 대비 25% 정도 성능을 높였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