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측기 전문업체 이노와이어리스(대표 정종태 http://www.innowireless.co.kr)가 올 3분기 당기순이익이 10억3500만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25.47%가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노와이어리스는 이날 공시를 통해 매출 39억7000만원, 영업이익은 7억5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1.34%, 79.90% 늘어난 것으로 집계했다. 반면, 지난 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8.10%, 당기순이익은 33.91%가 감소했다.
이노와이어리스는 해외 로열티 수입과 국내 매출은 2분기 대비 각각 26.3%와 25.5%가 증가한 반면 해외 신규 거래처와의 계약이 4분기로 지연됨에 따라 수출이 부진해 전분기와 비교해 매출액이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지난 10월 물품공급자 계약을 체결한 싱귤러 와이어리스를 비롯한 해외 통신사들로부터 신규 매출이 4분기부터 가시화돼 수출 비중이 계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