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전자정부 31대 로드맵 사업’에 3057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행정정보DB 구축사업’에는 700억원이 지원된다.
행정자치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2006년도 전자정부본부 예산(안)’을 확정, 올해보다 12.3% 증가한 총 4469억2600만원의 전자정부 예산을 국회에 요구한다고 7일 밝혔다.
행자부 예산안에 따르면 정부는 전자정부 로드맵 사업에 3057억원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올해 대비 39% 증가한 액수다. 행정정보DB 구축사업에는 올해보다 413억원 줄어든 7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지방행정정보화’와 ‘지역정보화’에는 각각 280억원과 65억6000만원이 지원된다. 지역정보화 예산은 올해 대비 37.8% 줄어든 반면, 지방행정정보화 예산은 149.4% 늘어났다.
이 밖에 ‘정부고속망 등 전산경비’에 189억5400만원이 투입되고, 올해 예산에서 이월된 ‘정보화마을 조성(신규)’에는 77억8400만원이 지원될 전망이다.
행자부는 이번주부터 열리는 국회 행정자치위원회를 상대로 예산확보 작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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