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한국광고대회에서 배동만 제일기획 대표가 국내 광고 산업을 발전시킨 공로로 최고영예인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8일 힐튼호텔에서 개최된 ‘2005 한국광고대회’에서 배 대표는 올림픽과 월드컵 등 국가적인 행사의 이벤트 연출을 맡아 국가 위상과 국내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높인 점이 평가됐다. 또, 조기창 동아 오츠카 대표와 권오형 SBS광고전문위원은 각각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유공 광고인에 선정된 김광태 삼성전자 상무는 이문용 경남신문사 광고국장, 송기엽 한국사진가협회 고문 등과 함께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밖에 김태윤 유비마케팅 대표이사와 김갑식 휘빅스 커뮤니케이션즈 상무 등 4명은 국무총리 표창, 최광춘 LG애드 국장 등 12명은 문화관광부 표창을 수상하는 등 총 22명이 국내 광고 산업을 발전시킨 공로로 유공 광고인으로 선정돼 정부 포상을 받았다.
이날 행사는 ‘뉴미디어와 새로운 기회’란 주제로 열렸으며, 광고주·광고회사·매체사 등 총 1500명의 광고인이 참석해 국제광고세미나, 유공광고인 포상, 대한민국 광고대상 시상식 등의 순으로 성대하게 치러졌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