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시장 염홍철)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u대전 비전 선포식’을 갖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원장 임주환), 한국정보통신대학교(ICU· 총장 허운나), KT(대표 남중수) 등 3개 기관과 u 대전 건설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날 선포식에서 대전시는 기존 도시 지역과 신도시 지역, 대덕연구개발(R&D)특구 지역간 균형있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u-스마트타운 △u-R&D클러스터 △u-ITS △u-웰빙 등 4가지 발전 모델을 선정해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대전시와 협약을 체결한 ETRI는 연구소에서 개발한 u 센서 및 네트워크 등 연구성과물의 실용화 차원에서 대전시를 테스트베드로 활용, u 도시 건설을 지원키로 했다.
ICU와 KT는 각각 유비쿼터스 전문가 양성과 와이브로 등 통신 인프라 구축에 협력키로 했다.
대전시는 올 연말까지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u대전 건설추진기획단을 구성하고, 내년말까지 4개 발전 모델별 전략 계획을 수립해 오는 2007년부터 본격적으로 u대전 건설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