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멘스(대표 이경재 http://www.lumens.co.kr)는 LED 조명 시장에 진출한다고 10일 밝혔다.
루멘스는 기존에 LED 패키지와 모듈 사업에 주력해왔는데 이번에 이를 응용, 조명 제품을 직접 만들어 시장에 출시했다. 루멘스가 만든 조명 제품은 탁상용 스탠드<사진>와 천장 조명, 벽걸이형 간접조명 등 20여종에 달한다.
루멘스의 조명 제품은 기존 형광등 조명에 비해 소비전력이 5분의 1에 불과한 반면 수명은 최대 10배 정도 길다. LED 조명의 문제점으로 지적되던 발열 문제는 방열판을 달아 해결했다. 수은을 쓰지 않아 환경오염이 적다는 것도 이 제품의 장점이다.
루멘스는 제품 출시와 함께 국내 영업망 구축에 착수,연내에 마무리 짓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시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국내 시장뿐 아니라 일본 시장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루멘스는 내년 LED 조명 시장에서 50억원 정도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루멘스 오승한 기획팀장은 “일본은 조명 기구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LED 제품이 충분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며 “LED소재에서 모듈, 응용 제품에 이르기까지 토털 솔루션을 갖추고 있어서 시장의 수요에 신속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동준기자@전자신문, dj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