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림정보기술(대표 박동혁 http://www.oullim.co.kr)이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이 해제되었다고 11일 밝혔다.
어울림은 지난 2003년 1월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된 후 그해 11월 추가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돼 투자유의종목으로 편입되는 등 경영에 적잖은 타격을 입었다.
지난해 9월 박동혁 현 대표이사의 취임 이후 CB 만기 상환을 시작으로 올해 초 투자유의종목이 해제됐다. 이에 지난 10일 남은 불성실공시법인 1회분이 기간경과로 만료됨에 따라 투자 위험이 사라져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것이 어울림의 설명이다.
어울림은 올해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돼 실적 위주의 IR 활동을 강화하는 등 주식 시장에서 저평가된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만전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