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업종에 걸쳐 타겟마케팅이 한창인 가운데, 가전업계에서도 1318 청소년을 겨냥한 제품이 나와 화제다.
소형가전 전문업체인 유닉스전자(대표 이충구 http://www.unix-elec.co.kr)는 13∼18세 여학생을 겨냥해 세미스타일의 헤어기기 3종을 출시했다.
드라이어, 고데기, 헤어롤로 구성된 이 제품은 소녀 ‘세미’의 캐릭터와 하트 모티브를 적용해 귀엽고 발랄한 느낌을 강조했으며, 화사한 핑크색을 도입해 어린 소녀 취향에 눈높이를 맞췄다. 특히 고데기는 세라믹 코팅 발열판과 음이온을 방출, 머리결을 보호해 준다.
헤어롤 구입시 제품을 휴대할 수 있는 하트무늬 패션도트백이 함께 제공된다.
유닉스전자는 제품 출시와 함께 세미스타일닷컴(www.semistyle.com)을 개설, 캐릭터 ‘세미’가 헤어스타일 정보를 제공하며 무료 헤어스타일링 체험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유닉스전자는 “지금까지 전문가용이나 20∼30대 일반인이 주 사용자였으나, 앞으로는 1318 신세대를 겨냥해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가격은 고데기와 헤어롤이 3만4000원이며 드라이어는 1만9000원이다. 정은아기자@전자신문, ea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