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라이즌 테크놀러지(대표 임화준)는 온라인 유료 콘텐츠를 소액 현금 또는 교통카드인 ‘티머니’로 손쉽게 결제, 이용할 수 있는 ‘터치페이’에 대한 상용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최근 전국 PC방 총판 선정을 마무리했다.
호라이즌은 앞으로 전국 PC방의 10%에 해당하는 2000개 PC방에 터치페이를 보급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대형 할인점과, 편의점 등으로 단말기 공급을 확대하고 직접 터치스크린내에서 쇼핑을 즐기는 터치쇼핑까지 사업영역을 넓힐 예정이다.
최근 온라인게임 결제 수단으로 선불카드가 급부상하고 있지만, 카드구입에 목돈이 들고 위탁이 어렵다는 이유로 ‘터치페이’의 반응이 좋을 것으로 호라이즌측은 기대하고 있다.
임화준 사장은 “이미 주요 PC방에서 좋은 반응이 나오고 있는 상태며 이를 기반으로 터치쇼핑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선불카드를 주 결제수단으로 사용하는 중화권 시장 공략을 준비중”이라고 말했다.
<안희찬기자 chani7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