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대표 정병철)는 2005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 2차 면접과정에서 발생한 합격자 발표 오류와 관련해 면접 불합격자 통보를 받은 69명 전원을 합격처리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9일 채용 담당자 실수로 신입사원 공채 2차 면접 전형 합격자 명단을 일부 잘못 공지한 LG CNS는 오류 발견 후 합격자로 잘못 처리된 응시자에대해 원칙적으로 ‘불합격 조치’를 결정, e메일과 전화연락을 통해 오류 통보와 경위를 설명한 바 있다.
LG CNS 측은 “이번 사안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깊이 느끼고 취업난이 지속되는 가운데 대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취지로 전원 합격처리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LG CNS는 이들 합격자를 대상으로 다음 전형인 신체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정환기자@전자신문, victo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