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컴퓨터(대표 손형만)가 15일 서울 태평로 프라자호텔에서 제품 발표회를 열고 그래픽 전문가 수요를 겨냥해 2개의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해 보다 빠른 프로세싱 작업을 지원하는 데스크톱PC ‘파워맥 G5’를 선보였다. 또 노트북 시리즈 ‘파워북 G4’, 사진 전문가를 위한 포스트 프로덕션 소프트웨어 ‘아파처’를 출시했다.
‘파워맥 G5’는 2개 듀얼 코어 프로세서와 PCI 익스프레스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제작, 전문가 등이 더욱 빠르고 안정적으로 시스템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애플의 30인치 HD 시네마 디스플레이와 연동해 더 넓은 환경에서 작업 결과물을 볼 수 있다. 파워북은 한층 넓은 스크린 작업 공간을 제공하며 배터리 수명 시간을 한 시간 정도 늘려 이동 중이나 길에서도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이 밖에 아파처는 원본 파일을 .jpg파일을 다루는 것과 같이 쉽고 자유롭게 편집할 수 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