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내연기관 자동차를 대신할 차세대 자동차로 환경친화적이고 고효율의 성능을 자랑하는 연료전지 자동차에 대한 기술개발이 활발하다.
16일 특허청에 따르면 연료전지 자동차 관련 특허가 2000년 30건, 2002년 34건, 2004년 40건 등으로 최근 5년간 총 143건이 출원됐다.
세부 기술별로는 백금촉매의 개선 및 대체 재료에 관한 출원이 50건으로 전체의 35%를 차지했고, 수소 보관 및 공급장치 45건(31%), 연료전지 자동차 브레이크 20건(14%) 순으로 나타났다.
연료전지 자동차는 수소가 공기 중에서 산소와 결합할 때 발생하는 전기로 모터를 돌려 주행하는 자동차로,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뛰어넘는 환경친화적인 차세대 자동차로 각광받고 있다.
연료전지 자동차의 상용화를 위한 핵심기술은 차내에 폭발성이 있는 수소를 저장·공급하는 기술로, 최근 수소의 액화 저장을 위해 초고압이나 초저온 상태로 유지되는 연료탱크가 개발중에 있다.
또 연료 전지에 쓰이는 금속 촉매의 주원료인 백금을 대체할 금속 촉매와 이를 나노 크기의 분말로 제조하는 기술 등이 활발히 연구되고 있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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