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대표 윤석경 http://www.skcc.com)가 세계 최초로 위성 DMB 서비스 기능이 내장된 PMP를 출시하고, 이 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SK C&C는 1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윤석경 사장 등 임직원 20여명과 정대현 SK텔레콤 상무, 임규관 티유미디어 부사장, 손국일 디지털큐브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PMP 제품 출시 기념행사를 가졌다.
회사 이름과 같은 ⊂&⊃로 명명한 이 제품은 세계 최초로 위성DMB 기능을 갖췄고, 4.3인치의 대형 LCD 화면과 멀티미디어 전용 칩을 내장해 포맷 변환 없이 각종 동영상 파일을 재생할 수 있다고 SK 측은 밝혔다.이 제품은 12월 초 시판될 예정이며, 월 최소 5만대씩 연간 60만대 이상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SK C&C는 PMP브랜드 사이트를 통해 애니메이션 및 온라인 퍼블리싱 사업 등 관련 콘텐츠 사업과 연계, 시간과 장소의 구애없이 각종 디지털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유비쿼터스 서비스 허브로 육성할 계획이다.
윤석경 SK C&C 사장은 “⊂&⊃는 ‘My Communication Code’의 약자로 많은 사람이 의사소통을 하며 서로 코드를 맞춰 나가는 문명의 이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HSDPA 등 새로운 통신, 솔루션, 콘텐츠와 결합해 세계 PMP 시장의 트렌드를 이끄는 미래 유비쿼터스 핵심 디바이스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최정훈기자@전자신문, jhch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