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류필구 http://www.his21.co.kr)의 중소기업을 위한 대표 제품은 어댑터블 모듈형 스토리지인 ‘태그마스토어 AMS500’이다. 이 제품 외에도 ‘태그마스토어 AMS200’과 함께 확장성과 성능을 갖춘 워크 그룹 모듈형 스토리지 모델인 ‘태그마스토어 WMS100’을 제공하고 있다.
태그마스토어 AMS500은 엔터프라이즈 품질의 스토리지 관리 기능을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용으로 설계된 스토리지 플랫폼으로, SATA와 파이버 채널 드라이브를 모두 지원해 비용 효율성이 높다. SAN 시스템상에서 일부로 구성하거나 스토리지 제품 박스 내 계층형 스토리지로 배치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주요 모듈러 솔루션으로는 비용 대비 효율이 높은 SATA 드라이브를 기반으로, 확장성이 뛰어난 스토리지 시스템에서 데이터 아카이빙 애플리케이션으로 활용이 가능한 태그마스토어 WMS100 등이 있다.
효성은 이미 스토리지와 관련해 경쟁업체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준거 사이트를 가지고 있다. 교육인적자원부의 나이스(NEIS) 2차 사업을 수주해 전국 시·도 교육청을 중심으로 각 초·중·고등학교의 데이터 네트워크를 통합한 형태의 백업 시스템을 구축했다. 각 학교와 교육청의 데이터 규모와 데이터 증감을 고려해 1차 백업 수단으로 태그마스토어 AMS500을 공급했다.
일부 대용량 사이트는 SAN 시스템과 함께 구축했다. 해군본부와 국가기록원, 서초구청, 한국수력원자력, 법무부, 국립문화재연구소와 같은 공공기관은 물론이고 하나은행 등 금융권, 하나로 통신·KT 등 통신권, 불교방송·MBC 등 방송국 등에 약 2000TB에 달하는 용량을 공급했다.
효성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스토리지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안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모듈러 스토리지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병희기자@전자신문, sha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