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미디어라이프(대표 데이빗 정 http://www.newmedialife.com)는 동급 타사 제품보다 15∼30% 가량 크기가 작은 휴대형 멀티미디어 플레이어(PMP) ‘타비(TAVI)’를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제품은 MP3, WMA, OGG, AC3 등 다양한 오디오 파일과 MPEG, Divx 등 동영상 파일을 별도의 파일 변환 작업 없이 재생할 수 있다. 또 20∼30GB 하드디스크드라이브를 내장해 영화 30∼40편을 저장할 수 있으며 MP3 음악은 5000∼7500개를 담을 수 있다. 이 밖에 휴대가 편리하도록 세련된 폴더식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3.5인치 LCD, TV 출력, 라디오 수신, 녹음, 알람 기능 등을 지원한다.
다음달 말 한국, 미국, 일본에서 동시 출시되며 가격은 미정이다.
데이빗 정 사장은 “MP3플레이어 사용층을 흡수할 수 있도록 편리한 유저인터페이스와 소형화에 중점을 두고 2년간 개발했다”고 말했다.
신제품은 지난 9월 베스트바이, 월마트 등 북미 지역 100대 대형 유통 업체들이 참석하는 ‘리테일비전’ 전시회에서 최고 제품상(Best Product Award)을 수상했으며 국제 가전 전시회인 ‘2006 CES’에서 ‘이노베이션 상(Innovations Design&Engineering Award)’을 받았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