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셀펀드(대표 하승석 http://www.xlFund.com)는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는 자산관리시스템 ‘엑셀에프엠에서(xlFMS)’를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제품은 계량적 분석방법론을 기반으로 금융시장의 실제 데이터에 근거해 투자자들이 자산구성과 배분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금융기관의 실무자뿐만 아니라 일반 투자자도 쉽게 다룰 수 있도록 시뮬레이션 기능을 포함시켰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엑셀펀드는 증권사와 자산운용업체 등의 기업시장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서비스 시장으로 분류해 영업을 벌일 예정이다. 1차로 금융기관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공동 마케팅을 벌이기로 했다. 지난 9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공인 솔루션 파트너로 선정된 만큼 이를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증권사의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접목해 제품을 판매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HTS에 없는 자산관리 기능을 보완할 수 있다는 점을 활용하자는 것이며, 이미 미래에셋증권과 이 사업에 대해 논의중이다.
엑셀펀드는 올해 안에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서비스를 벌이기 위해 온라인 버전도 별도로 개발하기로 했다.
하승석 사장은 “일반인이 시스템을 통해 자산운용 전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호응이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온라인 버전이 공개되면 온라인 증권 사이트를 중심으로 수요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희기자@전자신문, sha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