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 http://www.sec.co.kr)가 출시한 미니 컴포넌트형 웰빙PC ‘매직스테이션 MX40’는 출시 보름만에 3000대 가량의 주문이 쏟아지는 등 올해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런 점이 높게 평가돼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 제품은 은나노 항균 기능을 업계 최초로 적용한 데스크톱PC로 명성이 높다. 이온은 세균의 증식으로 발생하는 각종 냄새를 살균작용을 통해 차단하기 때문에 은 이온을 나노 크기의 극미세 사이즈로 합성하면 탁월한 살균·항균·탈취 기능을 갖게 된다. 삼성의 간판 PC인 MX40은 실제 은나노 기능 시험 결과, 황색 포도상구균과 대장균이 24시간 후 99.9%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MX40의 전면 AV용 디스플레이와 금속 질감의 다이얼과 기능 버튼을 탑재해 새로운 느낌을 주었으며, 기존 높이가 긴 슬림PC의 불안함을 해소하기 위해 안정감 있는 사이즈로 설계했다. 뿐만 아니라 미니 컴포넌트 오디오 형태의 디자인과 부팅하지 않고도 TV·DVD·동영상파일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를 즐길 수 있는 인스턴트 모드를 지원해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 제품은 삼성전자 디지털TV에 적용된 DNIe, DNSe 기술을 탑재해 더욱 생생한 화면과 음질을 즐길 수 있는 등 기존 데스크톱PC의 멀티미디어 기능을 한 단계 뛰어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기존 PC와 차별화된 디자인과 기능을 갖춘 이 제품을 대리점, 전자 전문점 등에 집중 진열함은 물론, 스타벅스 코리아와 함께 공동마케팅을 펼치는 등 PC의 새로운 트렌드를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김헌수 삼성전자 부사장은 “새로운 디자인과 각종 디지털 기기를 하나의 제품에서 즐기고 싶어하는 젊은 감각의 소비자 특징을 최대한 반영한 제품”이라며 “이런 제품 컨셉트를 내년에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