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쯔(대표 박형규)가 지난 8월 출시한 990g 8.9인치 미니 노트북PC ‘P1510’의 운용체계를 윈도XP 태블릿PC 판으로 탑재한 노트북 ‘P1510BTA·사진’를 새로 출시한다. 이 제품은 태블릿PC의 핵심인 필기 인식 기능을 크게 개선했으며 특히 한글 필기 인식률을 높였다.
라이프북 P1510BTA의 기본 사양은 기존의 P1510BT와 동일한 인텔 소노마 플랫폼에 펜티엄M을 탑재하고 지문 인식 센서·4시간 지속 가능한 3셀 기본 배터리·무선 랜·블루투스 기능 등을 지원한다.
한국후지쯔 측은 “이 제품은 카내비게이션·PMP·PDA·DMB 수신기 용도로 사용하는 P1510에 필기 인식 기능을 강화했다”라며 “이를 주력으로 기존 ST·T시리즈와 함께 태블릿PC의 대중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