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초 대기업 거래선 추가 확보와 해외 사업 확대를 통해 큰 폭의 실적개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발광다이오드(LED) 전문업체 루미마이크로의 김병유 경영지원팀장(39)은 올해는 일부 대기업 관련 매출 감소와 시장경쟁심화 등으로 인해 다소 부진했으나 내년에는 실적이 향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루미마이크로는 지난해 매출 268억원을 올려 지난 2003년 대비 증가율이 6배에 달하는 고성장을 기록했으나 올들어서는 상반기 기준으로는 전년 실적을 조금 밑도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같은 부진은 일시적인 현상일뿐 내년에는 확실한 ‘턴어라운드’가 가능하다는 것이 김 팀장의 설명이다.
그는 “대기업 공급량이 확대될뿐 아니라 플래쉬LED와 중대형LED 등 신규 성장동력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내년 매출은 350억원에 달하고 영업이익률도 20%에 이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전망에 힘입어 지난달 중순 코스닥 상장 이후 이달 15일 현재 주가가 공모가 6600원의 두 배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김 팀장은 “LED의 성능이 나날이 개선되면서 응용범위와 시장도 계속 커지고 있다”며 “꾸준한 기술개발 노력을 통해 LED 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상장기업으로서 IR활동도 힘쓸 방침이라고 김 팀장은 덧붙였다. 적어도 반기별로는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갖고 내년 3분기 중에는 해외 현지 기업설명회도 개최한다는 게 회사의 구상이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