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비즈 업체들의 본사 이전이 잇따르고 있다.
컴에이지와 이상네트웍스가 최근 사무실을 이전한데 이어 매트릭스투비도 이달 17일 본사를 구로동으로 이전한다. 아이마켓코리아는 지난 6월 충무로로 본사를 이전했다.
이 같은 움직임은 e비즈 업체의 사업이 호조를 보이면서 조직규모가 커져 넓은 사무공간이 필요한데다 내년 공격적인 사업을 위해 영업·마케팅을 보다 유리하게 벌일 수 있는 입지가 요구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매트릭스투비(대표 한학희)는 지난 4년간의 테헤란밸리 시대를 마감하고 17일 구로 디지털단지로 이전한다. 내년 사업을 겨냥해 R&D 인력을 보강하고 솔루션의 전면적인 업그레이드 등을 준비하려면 보다 넓은 업무 공간이 있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매트릭스투비는 이번 이전으로 적은 비용으로 보다 쾌적한 사무환경을 구비하게 돼 업무 효율도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경기도 안산에 본사를 둔 이상네트웍스(대표 조원표)는 지난 12일 금천구 가산동 테크노빌에 서울사무소를 열고 연구소 및 마케팅팀을 이전했다. 그 동안 서울 근접성이 떨어져 마케팅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서울 사무소 개소로 서울·수도권지역 고객들에 대한 서비스 강화는 물론 우수 인력 확보가 용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컴에이지(대표 김영욱)는 지난달 말 본사를 대치동으로 옮기면서 창업 5년만에 강남 시대를 열었다. 2000년 창원에서 설립된 컴에이지는 2001년 서울 용산으로 본사를 옮긴데 이어 이번에 다시 강남으로 이전하면서 착실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 김영욱 사장은 “대치동 이전으로 사무공간이 늘어나 쾌적한 업무환경이 갖춰진 데다 무엇보다 주변에서 회사를 보는 시각들이 달라져 영업에 유리한 것이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조인혜기자@전자신문, ih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