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축구마케팅 빛난다

 LG전자의 축구마케팅이 빛을 발하고 있다.

 LG전자(대표 김쌍수)가 후원하는 명문 축구클럽인 브라질의 ‘상파울루FC’와 잉글랜드의 ‘리버풀FC’가 일본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클럽선수권대회(도요타컵)에서 나란히 결승에 진출, 18일 우승컵을 놓고 일전을 펼친다.

 한 기업이 후원하는 팀들이 메이저급 국제대회 결승에 동시 진출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지난 11일 일본 도쿄에서 개막한 도요타컵은 남미,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북중미, 오세아니아 등 6개 대륙 프로축구 챔피언들이 출전해 세계 클럽축구의 왕중왕을 가리는 대회로, 상파울루FC와 리버풀FC는 이번 대회에 각각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컵(Copa Libertadores)’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 자격으로 남미와 유럽을 대표해 출전했다.

 LG전자는 상파울루FC 유니폼에 LG로고를 부착하고 경기장 전광판, A보드 광고 등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상승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상파울루 스타디움 내 프리미엄 제품 시연장을 설치하는 등 제품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LG전자 브라질 지역대표 조중봉 부사장은 “LG전자는 상파울루팀 후원으로 매년 5000만달러 이상의 홍보 효과를 얻고 있다”며 “특히 월드컵을 앞두고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 브라질의 축구열기를 감안하면, 브랜드 홍보 효과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지영기자@전자신문, jyajang@